국내에는 수 많은 종류의 LTE 라우터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지만 크기와 모양, 무게는 제각각입니다. LTE 라우터는 외출 시 사용하므로 이런 외형적 스펙은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배터리 용량이 크고 막강한 성능을 지녔다 하더라도 그 크기나 무게가 스마트폰 하나 수준이라면 휴대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LTE 라우터는 가급적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이 좋습니다. 마침 LG유플러스에서는 지름 85mm에 두께가 13mm, 무게는 76g에 불과한 ‘U+ 와이파이쏙 슬림’을 출시합니다. 그러면서도 배터리 절감 기술을 적용해 사용 시간은 10시간 이상이나 됩니다. 한 마디로 작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U+ 와이파이쏙 슬림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U+ 와이파이쏙 슬림 스펙


모델명

IML-C5000W

지원 LTE 주파수

B1(2.1GHz) / B5 (850MHz)

지원 와이파이 주파수

802.11 a/b/g/n/ac 2.4GHz / 5GHz 듀얼밴드

USB 테더링

지원

블루투스 테더링

지원

배터리

2,300mAh (10시간, C-DRX 지원 10시간 이상)

동시 접속

최대 10명

부가 기능

전용 앱에서 데이터사용량, 배터리 잔량 등 확인 가능

크기(mm)

85mm(지름) x 13mm(두께)

무게

76g

가격143,000원(VAT포함)


U+ 와이파이쏙 슬림은 두 개의 LTE 주파수를 지원합니다. 두 개의 주파수 모두 LG유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와이파이 주파수는 2.4GHz 또는 5GHz 듀얼 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결 규격은 802.11 a/b/g/n/ac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또한 PC나 노트북에 USB 케이블로 연결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USB 테더링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블루투스 테더링도 함께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블루투스 테더링은 전송 속도는 일반 와이파이 테더링보다 느리지만 배터리 사용량이 현저히 낮아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장된 2,300mAh의 배터리는 10시간까지 연속 사용 시간을 보장합니다. 이전에 리뷰한 U+와이파이쏙은 3,000mAh에 12시간 사용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배터리 효율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여기에 배터리 사용 점감 기술인 C-DRX을 지원해 최대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하루 정도는 충전 없이 거뜬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림한 원형 디자인이 강점


<U+ 와이파이쏙 슬림>


무엇보다 U+ 와이파이쏙 슬림의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이름 그대로 13mm의 슬림함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76g 밖에 안 하는 무게는 휴대 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처음 U+ 와이파이쏙 슬림을 대하면 LTE 라우터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잘 빠진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네이비 1종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 같은 깔끔한 색상입니다.  


<상태 확인 LED>


U+ 와이파이쏙 슬림 외형에서 중요 부위는 전부 측면에 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LTE와 와이파이 신호, 배터리 LED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의 동작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USIM 슬롯과 리셋 버튼>


왼쪽 측면에 있는 커버를 열면 USIM 슬롯과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나노 USIM이 들어갑니다.


<충전용 Micro USB 단자>


오른쪽 측면에는 충전을 위한 Micro 타입 USB 단자가 있습니다. 기존 휴대폰 충전 단자와 같은 규격입니다.


<전원 버튼과 블루투스 버튼>


마지막으로 뒷면에는 전원 버튼과 블루투스 버튼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버튼은 블루투스 테더링으로 전환할 때 사용하며, 블루투스가 활성화되면 와이파이는 꺼집니다.


U+ 와이파이쏙 슬림 전용 앱 제공


U+ 와이파이쏙 슬림은 관리를 위한 전용 스마트폰 앱을 제공합니다.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특정 ip 주소를 입력하면 관리자 모드로 접속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전용 앱 만큼 편하지는 않습니다.


 <전용 앱 메인 화면>


관리 기능을 앱으로 만들어서 인터페이스는 매우 깔끔하고 직관적입니다. 처음 접속한 화면에서는 현재 신호 세기와 데이터 사용량, 연결된 기기 수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로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절전모드 진입, 재부팅, 전원 버튼이 별도로 있습니다.


<스마트폰 알림 바에서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 설치 후에는 스마트폰 알림 바에서 현재 사용한 데이터 양과 신호 상태,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편의 기능 설정>


편의 기능에서는 USB 테더링 설정, 예약 절전 설정, 요금제 설정, 로그인 암호 변경과 자동 로그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약 절전 기능을 한 번 보겠습니다.


<예약 절전 설정>


예약 절전은 말 그대로 U+ 와이파이쏙 슬림의 절전 기능을 특정 시간대에 자동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에만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면 출퇴근 시간 이외의 시간은 예약을 설정할 수 있고 그 반대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위 예시 대로 설정하면 오후 9시부터 오전 8시까지 매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항상 절전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이런 식으로 몇 개의 규칙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설정>


와이파이 설정에는 접속에 관련된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무선 모드와 와이파이 이름 변경, 암호 변경을 할 수 있으며 이른바 SSID라 불리는 보조 와이파이도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무선 모드 설정>


무선 모드는 총 5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4GHz에서 2가지, 5GHz에서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주파수 뒤에 붙는 HT20/40/80은 대역폭을 의미합니다. 


 

<2.4GHz HT20(좌)와 5GHz HT80(우) 선택 시 와이파이 연결 속도>


HT20이라면 20MHz 폭을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숫자가 작으면 전송 속도는 느려지지만 다른 채널과의 간섭 확률이 낮아져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숫자가 크면 속도는 빨라질 수 있으나 다른 와이파이 AP와의 신호 간섭이 생기게 되니 주변 환경에 맞춰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만약 스마트폰에서 5GHz를 지원한다면 5GHz HT20 또는 H40 정도를 추천합니다.



슬림한 원형 디자인에 76g의 경량으로 휴대가 매우 간편한 U+ 와이파이쏙 슬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품 이름과 딱 어울리지 않나요? 


크기는 작지만 기능과 성능, 배터리 모두 뛰어나며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만약 유플러스의 데이터 스페셜 C/D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해당 요금제 가격인 1만 1000원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휴대에 최적화된 LTE 라우터 ‘U+ 와이파이쏙 슬림’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