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월 2주 IT News] 유튜브 레드 서비스 시작


유튜브를 광고 없이 본다?



그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유튜브를 이제는 유료 서비스로 보다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튜브는 12월 6일부터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전세계에서 5번째로 한국에서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레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상을 볼 때 광고가 노출되지 않으며, 저장해놓고 오프라인으로 감상하거나 화면을 끈 상태에서도 영상이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백그라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월 이용료도 한국 내에서는 7,900원으로 타 국가의 $9.99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국내 서비스에는 구글 뮤직이 빠졌기 때문에 반쪽짜리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1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노트7 회수 위해 충전 못하게 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초강수를 둘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에서는 네트워크를 차단하겠다고 결정한데 이어 미국에서는 아예 제품 충전이 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이동통신사인 US셀룰러는 12월 15일부터 소프트웨어를 배포해 충전이 안 되도록 막을 방침이라고 전했으며, 타 이동통신사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배터리 충전량을 60%로 제한한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충전이 안 되도록 막음으로써 회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현재 미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약 85%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도 이런 조치가 취해질지는 알 수 없으나 가능성이 없지는 없습니다. 국내 회수율은 약 67% 정도로 알려져 있고 이는 미국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따라서 월말 또는 내년 초에도 회수율에 변화가 크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LG와 삼성 내년도 프리미엄 폰, 벌써 루머 나온다


(LG G6 컨셉 렌더링 이미지)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선보일 새로운 스마트폰들은 벌써부터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내년도 전략 폰인 LG G6와 갤럭시S8에 대한 루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LG G6


과거의 전례를 깨고 LG G6는 벌써부터 다양한 루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LG G6에 대해 루머로 나온 것은 ‘배터리 일체형’, ‘방수’, ‘무선충전’, ‘LG페이’, ‘홍채인식’입니다. 사실상 성능에 관련된 것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것이 루머로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G5처럼 모듈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삼성 갤럭시S8


갤럭시 S8에 대한 최근 루머는 두 가지입니다. 이에 앞서 4K 해상도 듀얼 카메라 탑재에 대한 루머도 있었으나 이는 아닌 것으로 굳혀지고 있습니다.


대신 물리 홈 버튼 및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폰7이 적용한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부 공간을 더 확보해서 배터리 용량을 더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펙 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6GB의 램을 탑재하고 저장공간도 256GB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홈 버튼을 없애면서 지문인식 센서는 스크린에 탑재한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위 내용들은 모두 루머이므로 재미로만 보면 되며 실제 적용 여부는 공식 발표일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 웹브라우저 시장에 도전하다



네이버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을 선언하고 ‘웨일(Whale)’이라는 이름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웹 브라우저 시장은 구글의 ‘크롬’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 때 웹 브라우저 1위였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이제 순위권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추락했습니다. 이 상황에 네이버가 ‘웨일’을 발표했는데요.


네이버는 ‘웨일’에 대해 AI나 자율 주행 등의 최신 기술을 일반인들에게도 적용하고 사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습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뜻을 조심스럽게 내비쳤습니다.


웨일 브라우저에서 가장 큰 특징은 ‘스페이스’와 ‘번역’입니다. 스페이스 기능은 하나의 창에서 두 개의 웹 페이지를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2개의 웹 페이지를 ‘동시에’ 보려면 웹 브라우저 창을 2개 띄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웨일’에서는 창 하나를 분할해서 두 개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파파고’를 이용한 번역 기능입니다. 구글 크롬에도 자체 번역 기능이 있는데요. 웨일에도 이런 번역 기능을 넣은 것입니다. 단, 기존 네이버 번역기가 아닌 인공신경망으로 재탄생한 ‘파파고’ 로직의 새로운 번역기가 들어가 있어 매끄러운 번역을 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연 ‘웨일’이 국산 웹 브라우저의 자존심을 세워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