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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주 IT News - 상반기 유튜브 광고 1위는? 갤럭시S6 엣지 가격 인하

갤럭시S6 엣지, 출고가 인하


삼성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6 엣지 출고가가 10만원 정도 인하했습니다. 인하된 출고가는 현재 반영이 된 상태이며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 몰인 'U+Shop'에서도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 엣지 가격 인하는 용량에 따라 10~11만원 가량 인하가 됐으며, 변동 된 가격은 아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함께 출시한 갤럭시S6와의 가격 차이는 크게 줄었는데요. 현재 U+Shop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U+Shop 갤럭시S6 32GB 가격>


<U+Shop 갤럭시S6 엣지 32GB 가격>



동일한 요금제를 선택했을 때 오히려 갤럭시S6 엣지가 조금 더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공시 보조금 차이입니다. 순수 단말기 가격만 놓고 보면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S6는 불과 20,900원 차이입니다.


삼성에서 갤럭시S6 엣지 출고가를 내린 배경에는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 들었고, 갤럭시노트5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재고 소진을 위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내 140MHz 주파수 경매안 확정 짓는다


최근 700MHz 주파수 할당 안이 결정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주파수 경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래부는 연내에 총 140MHz 폭에 달하는 주파수 경매안을 확정 지을 예정인데요. 


특히 700MHz 주파수 대역은 재난망과 연관이 있어 나머지 3개 대역에 비해 관심도가 매우 높은데요. 그렇다고 나머지 3개가 중요치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2.1GHz 대역의 20MHz 폭은 기존 SKT에서 사용하던 것인데 올해 사용 기간 만료로 경매에 나오게 됩니다. 이 20MHz 좌우로는 유플러스와 SKT가 모두 LTE 용 주파수로 사용하고 있어 이를 차지하는 쪽이 바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주파수 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습니다. 2.6GHz에서는 현재 유플러스가 광대역 LTE로 사용하는 주파수와 인접해 있어 이를 확보하면 큰 비용 없이 바로 광대역 LTE-A(최대 225Mbps)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모바일광개토플랜 2.0'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총 170MHz에 달하는 추가 주파수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번에는 140MHz만 나왔는데요. 700MHz에서 방송사에 할당한 30MHz가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외 제4이동통신사를 위한 2.5GHz와 2.6GHz가 별도로 준비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올해 말 정도에 배분 될 예정입니다.



  



2015년 상반기 유튜브 광고 영상 조회수 1위는?


TV·신문·잡지·라디오는 흔히 말하는 ‘4대 매체’입니다. 기업에서 광고를 할 때는 이 4대 매체를 이용하는요. 인터넷이 보편화 되기 전에는 미디어라 하면 이것들 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동영상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기업들은 이곳을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5초 또는 30초로 한정된 시간밖에 사용할 수 없던 TV의 한계를 넘어 더 긴 시간의 영상을 내보낼 수 있고 더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며칠 전 유튜브는 2015년 상반기 인기광고 Top 10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서 1위를 차지한 광고는 LG유플러스의 EXID <위아래(UP&DOWN)> 심쿵버전 스페셜 뮤비가 차지했습니다.


유튜브에 광고 온에어 일주일 만에 300만 조회수를 넘기고 현재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조회수는 무려 1,065만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에서는 LG유플러스의 3밴드 LTE-A를 잘 표현하고 있는데요. 신사동호랭이가 직접 녹음과 디렉팅에 참여해 원곡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순위를 더 살펴보면 2위에는 알바몬, 3위는 삼성카드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EXID 외에도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와 ‘육성재’를 내세운 해외 로밍 서비스 광고를 런칭 했습니다. 이 광고 역시 유플러스의 로밍 서비스를 재미있는 에피소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TV 광고와의 차별점과 함께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디도스 공격으로 서비스 일부 이용 불가


2014년 말, 카카오톡 검열로 인해 일명 ‘사이버 망명’이라 불리는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이때 카카오톡 대신 많이 사용했던 모바일 메신저가 ‘텔레그램’입니다.



한때 무서운 속도로 성장세를 보였던 텔레그램의 인기도 한층 꺾였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텔레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텔레그램이 접속이 원활치 않거나 아예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있었는데요.


텔레그램에서는 자사 서비스에 대해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디도스 공격이란 한 번에 많은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는 공격입니다.


텔레그램 측에서는 “11일 밤부터 거대한 디도스 공격이 아시아 일부 지역과 호주에서 지속되고 있어 연결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발표를 했는데요. 공격 주체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과 연관이 있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텔레그램 서비스는 복구가 되어 정상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텔레그램이 발표한 범인이 ‘한국’과 관련 있다는 내용에 조금은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