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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주 IT News - 700MHz 주파수 할당안, 부킹닷컴 제휴 등

유플러스, 부킹닷컴에서 숙박 예약하면 무제한 데이터 로밍과 통신요금 할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휴가를 맞이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즐거운 휴가 시즌에도 고민은 있습니다. 바로 숙박 업체 예약인데요. 국내 숙박 업체는 직접 전화를 하면 되지만 해외 여행을 할 때는 의사소통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해외 숙박 전문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곳이 ‘부킹닷컴(www.booking.com)’입니다. 부킹닷컴은 글로벌 숙박 예약 사이트로 전세계 211개 나라 67만 여개의 숙박 시설을 관리하는 명실상부 세계 1위 사이트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LG유플러스는 부킹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외 숙박 업체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있는 부킹닷컴 코너에서 예약을 하면, 해외 숙박 1일에 대해 무제한 데이터 로밍 1일권을 제공하고 국내 숙박 업체 예약 시에는 1박 당 1만원의 요금 할인 (최대 10만원 한도)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해외 여행할 때 데이터 로밍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외에도 동반인 수에 따라 최대 20%(하루 8,000원)까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을 할인해 주는 ‘투게더 할인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과 해외에서 폰 분실 시 30만 원 이상 음성 통화요금에 대해서는 감면을 해주는 로밍 폭탄 제거 서비스도 출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스마트폰 앱, 부가세로 인해 10% 가격인상


그 동안 부가세가 붙지 않았던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도 이번 달부터 10%의 부가세가 붙을 예정입니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 세계개편안’에 따른 것으로 해외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앱에도 부가가치세를 붙이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인데요. 이전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앱 마켓에서만 부가세를 냈고 해외에 서버를 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는 부가세를 매기지 않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앱 마켓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르면 오늘부터 애플은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 가격에 10%를 가산할 방침입니다.


비록 법 개정 때문이라지만 갑작스런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역시 혼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은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700MHz 황금주파수, 누더기가 됐다


황금주파수라 불렸던 700MHz 대역에 대한 정부의 주파수 정책이 결정됐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의 요청으로 30MHz를 할당하면서 세계 최초로 700MHz에서 지상파 방송을 송출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700MHz 주파수 분배안. 자료출처 : 머니투데이)


이로써 700MHz 대역 108MHz 폭은 UHD용 지상파 방송(30MHz), 재난망(20MHz), 이동통신(40MHz)용으로 나눠지게 됐습니다.


현재 700MHz는 전세계에서 통신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은 통신용으로 사용하거나 할당 예정으로, 방송용으로 사용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처음입니다.


더 큰 문제는 무리하게 지상파 방송을 위해 주파수를 할당하다 보니 다른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완충 대역으로 사용하는 ‘보호대역’이 급격하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보호대역은 말 그대로 옆 주파수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대역인데, 이 대역이 좁아지면 혼선이나 간섭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문제는 방송용 인접 대역이 재난망으로 할당된 대역이라는 것인데요. 재난망은 말 그대로 국가 재난 사태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주파수이니만큼 혼선이나 간섭이 생기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파수 할당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보호대역이 좁아짐에 따라 혼선과 간섭을 피하기 위한 장치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라 수 있고,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 아이폰6S 초기 물량 9천만대 발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발표된 지 어느덧 10개월 가량이 지났는데요. 매년 9월에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발표하죠. 거의 연례행사처럼 굳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과 같은 규칙이라면 2개월 후에는 ‘아이폰6S(가칭’와 ‘아이폰6S 플러스(가칭)’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벌써부터 해당 제품들에 대한 루머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루머로 나오고 있는 아이폰6S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포스터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터치하는 세기를 인식해서 다른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세게 누를 때와 약하게 누를 때의 압력을 감지한다고 하는데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화소수도 800만에서 1,200만으로 늘릴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6S의 생산 물량을 아이폰6보다 천만대 정도 많은 약 9,000만 대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7인치와 5.5인치로 더 커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성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초기 물량 부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 때문인지 이번에는 초도 물량을 천만 대나 더 주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