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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 2015에서 최대 400Mbps 속도 선보인다

다운링크 콤프 다운링크 256쾀


[LG유플러스, MWC 2015에서 최대 400Mbps 속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3월 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노키아와 함께 주파수 간섭을 제어할 수 있는 LTE-A 기술인 '다운링크 콤프 DPS(Downlink Cooperative Multi-Point, Dynamic Point Selection)'와 다운로드 속도를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Downlink 256QAM)'을 세계 최초로 시연합니다.


DPS : 스마트폰 접속이 적은 주변 기지국 신호를 잡아내는 '다운링크 콤프 CS(coordinated Scheduling)과 비슷하지만 최적의 주파수 품질을 보내는 기지국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최적의 신호를 찾아주는 다운링크 콤프 기술 적용


이번에 선보이는 다운링크 콤프는 기지국 간 전파간섭을 최소화 해 2개 이상의 기지국 신호가 겹치는 부분의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LTE-A 핵심기술입니다. 스마트폰이 최대 3개의 주변 기지국의 주파수 품질을 비교하여 가장 우수한 신호를 보내는 기지국을 선택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원리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객이 이동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항상 최선의 품질을 보장하는 기지국에 접속할 수 있어 데이터는 물론 VoLTE 등 고객이 체감하는 통화 품질도 한 차원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운링크 콤프를 지원하는 단말 칩셋의 출시 예정 시기는 연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 맞춰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 할 계획입니다.


3밴드 LTE 전송속도 33% 개선해 최대 400Mbps 제공

또한 LG유플러스는 MWC 2015에서 다운링크 콤프와 함께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 기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운링크 256쾀'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쾀(QAM, 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을 기존의 64QAM(6bit)에서 256QAM(8bit)으로 증가시켜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전송량을 늘림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33% 정도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최대 300Mbps를 제공하는 3밴드 LTE는 최대 400Mbp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됩니다.


LG유플러스 김선태 SD본부장은 "5G시대에 들어서면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서비스 발달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새로운 LTE-A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고객이 체감하는 속도와 품질은 오히려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및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신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