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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LTE8 x3, 왜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유플러스 공식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3배 빠른 LTE'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LTE를 비롯해 무선 통신 서비스의 근간이 주파수이다 보니 설명하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3G 시절까지만 해도 음성 통화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데이터 속도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쓸만한 콘텐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시장은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넓은 화면과 터치스크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통신 속도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3G도 규격에 따라 최고 21Mbps의 속도를 낼 수 있으나 이것은 이론일 뿐 실제로는 10Mbps 안팎을 내는데요.


문제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느린 속도에 끊기기까지 하니 이용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 당시 속도 비교는 집에서 사용하는 유선 인터넷인데요. 무려 100Mbps나 나오니 당연히 1/10 속도로는 답답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2011년 LTE 서비스가 상용화됩니다. 4세대 이동통신으로 최고 속도는 75Mbps. 유선 속도의 3/4에 이르고 모바일 콘텐츠 특성상 체감 속도는 유선 인터넷보다 훨씬 빠른 속도였습니다. 더구나 가입자가 거의 없었다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유플러스 LTE 전국망 시작



유플러스는 LTE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당시 3G에서 남들과 달리 CDMA 방식을 사용했고 속도나 단말기 지원, 로밍 모든 것이 WCDMA보다 한 수 아래였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배수의 진'을 치고 LTE 서비스 준비에 나선 결과 2011년 7월 LTE 서비스를 시작했고, 9개월 뒤인 2012년 3월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 서비스라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유플러스 LTE 전국망은 유플러스가 생색내기 위해 혼자 했던 말이 아닙니다. 국제 통신 장비 사업자 협회인 GSA와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이 인정한 것이고, GSA에서 발행하는 'Evolution to LTE Report'에서도 이를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LTE의 진리는 유플러스'라는 공식이 성립되었고 소비자들도 인정하면서 명실상부 LTE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호사다마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사자성어는 유플러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르고,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는다는 뜻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플러스가 3G 이동통신에서 홀로 CDMA 방식을 사용한 것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고 넓은 커버리지의 LTE를 갖추게 되었고, 'VoLTE'로 인해 가장 깨끗한 통화 품질을 자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2013년 LTE 주파수 경매에서도 유플러스는 국내에서도 생소한 2.6GHz 주파수를 할당 받았는데요. 가장 넓은 주파수 대역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었으나 기지국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광대역 LTE 서비스가 늦어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현재의 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커버리지에 대해 문제 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남들과 똑같이 광역시에서 광대역 LTE를 시작했고 이제 7월 1일부터는 전국 84개 시에서도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유플러스도 타사처럼 무난한 3G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면, LTE에서 지금과 같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었을까요?



U+LTE8



유플러스는 'U+LTE8'이라는 새로운 BI를 선보였죠.





국내 최대 80MHz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차선에 비유해 '8'이라는 숫자를 상징화한 것입니다. 덕분에 40MHz(다운링크 기준) 대역폭으로 최대 300Mbps라는 놀라운 속도의 LTE 속도를 낼 수 있는데요.





3개 주파수에서 총 80MHz의 대역폭을 활용해 더욱 쾌적한 LTE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더구나 광대역 LTE 전용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LTE-A(LTE)와 광대역 LTE 단말기 이용 고객들은 각 분리된 주파수에서 서로 간섭하지 않고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U+LTE8 x3



'U+LTE8 x3'은 3배 빠른 LTE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광대역 LTE보다 1.5배 빠르고 LTE와 비교할 때 3배나 빠른 속도입니다.







광대역 LTE 주파수인 2.6GHz와 LTE 주파수로 사용하는 800MHz를 묶어 최대 22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데요.


이 서비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2개의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U+

800MHz + 2.6GHz

S사

800MHz + 1.8GHz

K사

900MHz + 1.8GHz






유플러스 LTE는 800MHz를 메인 주파수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6GHz는 신규 주파수로 역시 7월 1일부터 전국 84개 시에서 상용화합니다. 두 개의 주파수가 전국망에 이용된 만큼 '800MHz + 2.6GHz' 조합이 메인으로 사용됩니다.


즉, LTE와 광대역 LTE 메인 주파수를 그대로 활용하면 되므로 커버리지는 전국망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광대역 LTE-A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보유한 모든 LTE 주파수를 CA(Carrier Aggregation)으로 묶은 3 Band LTE-A를 통해 최대 300Mbps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3G에 사용하는 주파수를 가져올 필요도 없습니다.



이제 6월 말부터 유플러스도 3배 빠른 LTE를 상용화합니다. 그리고 7월에는 전국 84개 시에서도 같은 속도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