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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상용망에서 3 Band LTE-A를 시연하다




국내 최다 LTE 주파수를 보유 중인 LG유플러스에서 3 Band LTE-A 상용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유플러스는 현재 LTE 서비스로 사용 중인 800MHz, 2.1GHz, 2.6GHz 주파수를 하나로 묶은 CA(Carrier Aggregation)를 준비하고 있으며, 연구실이 아닌 실제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는 중계기를 이용해 시연에 성공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3 Band LTE-A 기술은 이미 올해 1월 3 Band LTE-A 기술 시연에 성공했으며, 이 기술로 GTB(Global Telecoms Busines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상용망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음에 따라 유플러스는 애초 연말로 예정되어 있던 3 Band LTE-A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1일 예정된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와 동시에 기지국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3 Band LTE-A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3 Band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



3 Band LTE-A를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에서 3개의 LTE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3개의 주파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도 필요합니다.


현재는 3 Band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없으며 연말에나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40MHz의 주파수를 이용해 최대 300Mbps의 LTE 속도를 지원하지만, 국내 주파수 환경은 10MHz + 20MHz 조합이 최고인 관계로 225Mbps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5)




3 Band LTE-A 상용화 시기는?


유플러스의 3 Band LTE-A는 연말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에 먼저 최대 225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2 Band LTE-A를 선보이고, 4분기에는 최대 속도 300Mbps에 이르는 3 Band LTE-A 상용화를 계획 중입니다.





2 Band LTE-A는 현재 광대역 LTE 서비스로 이용 중인 2.6GHz와 800MHz 또는 2.1GHz를 묶어 30MHz의 대역폭을 이용하게 됩니다.


2 Band LTE-A : 800MHz(10MHz) + 2.6GHz(20MHz), 2.1GHz(10MHz) + 2.6GHz(20MHz)



이 서비스는 올해 3분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 Band LTE-A는 4분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3 Band LTE-A = 800MHz(10MHz) + 2.1GHz(10MHz) + 2.6GHz(20MHz) = 40MHz



유플러스는 이미 3개 주파수에 대한 기지국을 전국망 단위로 구축하거나 완료했으며,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도 음영지역 해소와 트래픽이 몰리는 지역에 스몰 셀(small cell)을 추가해 완벽한 커버리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직 유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3 Band LTE-A. 광대역 LTE-A의 진리도 역시 유플러스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3 Band LTE-A를 지원한다는 부분은 수정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최대 300Mbps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2개 주파수로 20MHz + 20MHz만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3 Band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내용으로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