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판매량에만 관심을 두고 있던 사이, 태블릿 판매량에서도 변화가 생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삼성전자로, 갤럭시 시리즈가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판매량을 제친 데 이어 이번에는 태블릿에서도 아이패드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1분기의 태블릿 점유율에서 애플은 40.3%, 삼성전자는 18.9%였으나 2014년 1분기에는 애플이 28.9%, 삼성전자는 22.6%까지 올라오면서 불과 6.3%밖에 차이가 안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 탭 S 유출 사진)
이대로 가면 올해 말에는 태블릿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애플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를 위한 첫걸음으로 올해 선 보일 새로운 태블릿인 '갤럭시 탭 S'가 해외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 S는 아몰레드(AMOLED) 패널에 2,560 x 1,600 해상도를 갖췄고, 1.9GHz Cortex-A15 4개와 1.3GHz Cortex-A7 4개로 구성된 엑시노스 5420과 3GB 램, 전면 21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태블릿 중 최초로 지문 인식 기능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 탭 S는 2가지 화면 크기에 네트워크 구성에 따라 다시 2개로 나뉘어 총 4가지 버전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SM-T705 : 8.4인치 LTE
SM-T800 : 10.5인치 와이파이
SM-T805 : 10.5인치 LTE
마지막으로 갤럭시 탭 S 발표일은 6월 11일이며, 이때 갤럭시S5 프라임과 함께 뉴욕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