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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로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즐기기

곧 시작되는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됩니다. 휴가가 시작되면 국·내외로 피서가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특히 외국으로 나가서 사진 많이 찍고 SNS에 즐거운 여행 소식 올리고 싶지만, 데이터 요금이 무서워 선뜻 이용하지 못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해외 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외국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LG U+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가 그것입니다.

 

하루 10,000원으로 데이터 사용량에 상관 없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해변이나 유명 관광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블로그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 올리고 '네이버'에서 국내 뉴스를 보거나 '유튜브'에서 마음껏 동영상을 감상해도 10,000원이면 충분합니다.

 

U+는 3G 시절 외국 데이터 로밍이 안 됐습니다. 이유는 3G 통신 방식이 CDMA 2000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타 통신사는 외국과 같은 WCDMA를 사용했기 때문에 서로 호환이 되어 국내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현지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U+가 WCDMA 방식으로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외국에서도 사용하던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로밍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로밍센터에서 별도로 임대폰을 받아 음성 통화나 문자 메시지로 제한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답니다.

 

U+ 데이터 로밍은 6월 4일부터 8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3에서도 빛을 발했는데요, 호텔이나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타이페이에서 측정한 무선 속도>

 

U+ 로밍은 현재 220개 나라에서 지원하고 '무제한 데이터로밍'은 85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지원 국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현지 국가 기준으로 0시~24시까지를 기준으로, 10,000원이며 한 번 신청하면 이후에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비용청구가 안 되므로 귀국해서 다시 해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LG U+ 해외 데이터 로밍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 무제한 데이터 로밍

 

U+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는 법은 2가지입니다. 고객센터로 전화하거나 공항 로밍센터에 방문해서 직접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공항에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니 이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에서 설정만 바꾸면 됩니다. 하지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요금 폭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가면 U+ 로밍센터가 여러 곳 있습니다. 로밍센터는 24시간 열려 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하고 나면 로밍 관련 책자도 드리니 탑승 시간을 기다리면서 천천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로밍 서비스 안내 책자

 

 

 

정상적으로 서비스 신청이 완료되면, 위 스크린 샷과 같은 안내 메시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등록 완료가 됐으니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설정만 해주면 됩니다. 설정 방법도 매우 쉽습니다. 설정 방법은 삼성전자 갤럭시S3로 설명하겠습니다.

 

 

스마트폰 환경 설정 메뉴의 제일 위에 보시면 '해외 로밍'을 선택합니다. 여기까지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대부분이 같습니다.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므로 '데이터 로밍'은 체크를 합니다. 여기에서 '로밍 네트워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자동 설정'과 '수동 설정'이 나옵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수동 설정'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로밍방식(IMSI) 선택'으로 이동하면 'LG U+ 직접 로밍'을 선택합니다. 이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설정이 완료됐습니다. 이 작업은 현지 공항에서 해주면 됩니다.

 

 

로밍이 제대로 됐다면 이와 같은 문자를 여러 개 받게 됩니다. 이제부터 마음껏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받으면 현지에서 비싼 음성 통화 대신 무료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해도 깨끗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통신사 사정이 좋지 않거나 사람이 많이 몰린 곳에서는 서비스 품질이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해외 로밍이라 지연시간은 국내보다 몇 배나 오래 걸립니다. 이는 국내 통신사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U+ 로밍 품질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송 속도도 좋은 수준입니다. 대만은 아직 LTE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3G로 접속이 된 것이고, 국내에서도 얼마 전까지는 지역에 따라 3G 속도가 이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이제 LG U+도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품질도 타 이동통신사 못지 않은 수준입니다. 해외 여행에서 필수 서비스인 '데이터 무제한로밍' 서비스로 요금 절약하세요~